축산농가를 응원하고 우리 축산물과 우리쌀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축산농가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2018 축산물 소비 촉진행사’가 열렸다.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김천시 실내체육관 전정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했다.

더 많은 소비자에게 우리 축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하이패스배구단과 IBK기업은행의 경기가 열리는 여자프로배구 개막전 행사 직전에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지역민은 물론 타지에서도 많은 팬들이 실내체육관을 방문, 축산물 홍보 소비촉진행사가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소비촉진행사에서는 김천의 한우, 닭, 염소, 계란, 돼지고기와 김천 특산물인 흑돼지까지 푸짐하게 준비했다. 한농연김천시지회 여성회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직접 만든 식혜와 떡까지 준비해 쌀 소비 촉진을 유도했다.

행사장을 찾은 많은 이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본 후 “양념 맛도 좋지만 고기 육질 자체가 참 좋은 것 같다. 떡과 직접 담은 어머니 손맛이 느껴지는 식혜까지 있어 한상 잘 대접받은 기분”이라고 답했다.

임영식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김천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안겨주기 위한 캠페인으로 큰 잔치 앞에 마련돼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고 좋은 평가를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축산 농가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우리 축산물을 믿고 구매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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