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평화남산동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운영위원회 관계자, 지역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11시 평화남산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 관련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임경규 재생운영위원회위원장, 이승근 평화상가로협의회장, 김칠수 평화시장상인회장, 이춘배 평화시장변영회장, 서우덕 주민협의체회장, 허언 평화남산동통장협의회장, 강경규 평화남산동자연보호협의회장, 신광식 평화남산동새마을지도자·김이경 부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욱 동장은 “도시재생사업 사업기간이 5년으로 이미 올해로 3년이다.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적극 추진해 남은 기간동안 차질없이 사업이 수행 됐으면 한다”고 했다.
임경규 위원장은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구KT&G 자리에 구축될 복합문화센터에 차질이 생겼다. 기존에 들어오기로 한 청소년 관련 시설이 유해 환경과 인접해 있다는 이유로 취소가 됐다. 이를 대신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러올 수 있는 대책에 대한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만들었다. 허심탄회하게 의견들을 제시해 달라.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시 관계자와 논의를 하겠다”고 발혔다.
회의를 통해 청년일자리창출과 관련한 청년몰 도입, 평생교육원 이전 등의 의견이 제시됐으며 논의결과 공단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평생교육원을 시내로 이전하면 이용자들에게도 편리하고 원도심에 활기도 불러올 수 있다는 의견에 참석자 대부분이 동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