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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맘때면 절반의 후회와 절반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기쁨과 행복이 있고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이웃과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살만한 세상이라 생각합니다.
백년도 못살면서 천년을 사는 것 모양, 사는 게 바빠서 마음 나눈 사람끼리 오손도손 마주 앉아 보글보글 된장찌개에 밥 한 그릇 맛나게 하면서 인생살이의 잔잔한 흐름을 배우고 싶었습니다만 그리 하지 못함을 가슴 아프게 생각 합니다.
바르게살기운동으로 연이 돼 아름답게 맺은 고운 인연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회원여러분들의 끈임 없는 자발적 참여와 봉사정신으로 우리 김천시 협의회는 지난 6년이란 세월 속에 보다 많은 성과를 냈다고 자평을 하는 반면에 회원 여러분들께도 무한한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읍,면,동위원회의 활동을 비롯해서 모범된 여성회의 활동과 특히 청년회의 ‘할매,할배의 날 찾아가는 경로당’ 행사는 남다른 찬사를 받고 있으며 날로 그 인기를 더 해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성과를 내고 잘 한 점도 있습니다만 조직과 회원배가에 대해서는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 참말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저로 인해 서운했던 점이나 가슴 아팠던 일들이 있었다면 용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보다 더 성숙된 시민사회의 질서와 정신함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도덕과 질서가 무너져 가는 사회와 젊은 청년들을 책망하고 탓할 것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과 회원들이 먼저 잘해야만 바른 사회로 거듭 날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가 교육의 내용에만 급급하고 진작 학문의 기본에 관해서는 소홀 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도덕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행동들은 이웃과 남을 불편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웃이 편하고 행복해야 내가 편하고 행복합니다.
이와 같은 것 들을 지키지 않고서 비록 하늘에 위치에 통달하고 재주가 있다 한들 무엇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도덕과 질서와 바르게살기운동은 정년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이 운동을 펼쳐 나간다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리라고 생각합니다.
회원여러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오늘 좋은 날, 가족의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Thank You Everything
모두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