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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새해를 맞아 영농설계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2019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지난 15일 시작해 2월 1일까지 15일간 10품목(포도, 자두, 복숭아, 사과, 양파, 대파, 오미자, 참외, 양봉, 농촌체험)에 대해 2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동 지역에서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남면사무소에서 지역 내 수출포도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포도교육을 임병엽 농촌지도사가 실시했다. 요즘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품종인 샤인머스켓의 수출규격 및 고품질 생산은 물론 병해충 관리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으며 지역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당초 150명의 계획인원을 훨씬 초과한 200여명의 교육생이 강의실을 가득 메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같은 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50명의 사과재배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사과 인턴지도사 신수호 대표가 올해는 재배기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농작물 재해, 신품종 재배, 전지전정의 요령 등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안과제 중심의 핵심교육을 진행해 농업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농업환경과 경제상황이 맞물려 농식품 소비트랜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이러한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 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초 실시하는 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인 교육과정으로 작목별 핵심기술, FTA 대응방안 등 최신 영농기술 보급과 농정시책 홍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업인들이 필요한 교육 일자와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 하거나 농촌지도과 교육인력계(421-2556∼8)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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