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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농업 6차산업의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정효정 기자 입력 2019.04.09 15:47 수정 2019.04.09 03:47

김천시, 천연발효식초 심화·창업 교육 개강

ⓒ 김천신문
김천시는 5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 소강의실에서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6차산업 가공기술 보급 및 농촌 융복합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천연발효식초 심화․창업’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초산업 현황 및 농가형 발효식초 제조’란 제목으로 식품발효의 대가인 농촌진흥청 여수환 발효공학 박사의 특강으로 첫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천연발효식초 심화ㆍ창업교육은 4월 5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20회, 80시간 진행이 되며 식초 가공기술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이론교육(30%)과 실습ㆍ현장교육(70%)으로 구성해 보다 심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혔다.
최근 항산화 효능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발효식초는 쌀과 다양한 과일은 물론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주를 빚고 이를 초산발효·숙성시켜 만드는 가공식품으로 ‘과일의 천국’ 김천의 식품산업의 트랜드와 일맥상통한다.

교육내용은 식초 및 발효산업 현황, 제조실습, 품질분석, 관리기술 등 식초 가공 제조기술 및 농산물 가공인허가, 식품위생법 등 창업시 꼭 필요한 절차 뿐만 아니라 브랜드 상표, 포장디자인, 농업 마케팅 분야로 심화된 교육 내용으로 진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발효식품 가공 전문 농업인을 양성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상품화하여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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