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4일 안산공원에서 ‘경북·김천 청렴클러스터’참여 기관들과 함께 ‘청렴 어울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북·김천 청렴클러스터’는 김천시와 경상북도, 도 교육청,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상호협력을 통해 청렴인프라 구축, 반부패 청렴활동 등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날 행사는 ‘부정과 반칙이 사라집니다 내 삶이 달라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 풍선 터트리기 △청렴 다트게임 △청렴 ○×퀴즈 △청탁금지법 및 무료 법률상담 △청렴 해시태그(#) 캠페인 △청렴 교통안전용품 전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쉽고 재미있게 청렴에 대한 접근을 시도해 봄날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추억과 재미를 선사하며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청렴문화가 확산되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 아울러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과 함께 청렴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김천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