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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동 도시재생사업 운영위원회와 도시재생센터 관계자들이 25일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선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현장 답사는 도시재생사업의 승패는 현장에 있다는 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실시하게 된 것으로 청주시 가로경관계선사업 답사, 조치원역 일대, 대전시 중리행복길 일대를 둘러봤다.
우선 가장 먼저 방문한 청주시는 2014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에 공모 선정돼 주민주도로 진행됐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주로 추진, 주민들이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시에서 추진하는 시설사업 과정에 주민감독관으로 참여했다. 보행자 안전확보 및 경관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대폭적인 보행환경개선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청년창업 공간으로 거듭난 사례이다.
다음 행선지인 세종시 조치원읍 조치원역 일대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지역경관개선사업을 실시, 평화동 도시재생사업과 동일한 전주 지중화 사업과 가로수 교체 식재(은행나무→이팜나무 등), 걷기 좋은 보행 공간 조성을 했다. 또한 역을 중심으로 고용복지통합센터 건립, 청소년수련관 준공, 공공임대주택 건립, 복합행정타운 조성 등 사람을 유입하는 연계 사업을 실시해 그 결과 소비자 유인에 따른 지역상권이 활성화 되고 있다.
마지막은 대전 대덕구 중리행복길 일대로 이 곳 역시 보행자 중심 거리를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신주를 지중화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4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축소해 폭 3m의 기존도로를 5.5m에서 최대 7.5m까지 확장했다. 이를 통해 이 지역에 성행했던 성매매 카폐촌을 낭만의 거리로 변화시켰다.
평화동 도시재생사업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오늘 방문한 도시재생 사업지는 우리 평화동에 접목할 부분들이 많다는 판단으로 선정, 방문하게 됐다. 필요한 좋은 부분들은 배우고 우리에게 맞는 새롭고 다양한 변화 방법을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이 좋은 결과물을 내 평화동이 다시 살아나고 이를 통해 김천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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