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경북협회 김천시지회 소속 한궁 팀이 지난 26일 열린 상주시에서 열린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궁 대회에는 남녀혼성 단체전과 남자개인전, 여자개인전에 출전했다. 남녀혼성 단체전에는 배복수·정해철·이상화 선수가 한팀을 이뤄 13개팀이 참가하는 예선전과 준결승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고령시 선수들과 마지막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개인전에는 김순분 선수가 출전, 선전 끝에 은메달을 남자 개인전은 박노일 선수가 출전해 안타깝게도 동메달에 머물렀다.
강동욱 회장은 “많은 연습을 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궁에 우리 뇌병변장애인들에게 좋은 운동인 만큼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회차원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경북협회 김천시지회는 김천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배정희 강사연합회장으로부터 한궁 전문기술 교육을 꾸준히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