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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온마투옷에 김천시 구성면 무릉유기농산영농조합법인의 기술을 제휴 받은 퇴비공장이 준공했다.
7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기술 제휴를 통한 퇴비공장 설립을 위해 박종철 황금퇴비 대표는 지난 7일 12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현지를 방문했다.
이 기간 동안 박 대표는 지난 2월 28일 황금퇴비 생산 공장을 방문한 베트남 현지 공장 설립자인 탕타이니 대표를 만나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살피는 등 관련 기술을 전수했다. 무료 기술제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본인 일처럼 함께해 탕타이니 대표와의 끈끈한 친분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박종철 대표는 “기술지원 사업은 금전적인 대가보다 무릉유기농산영농조합법인이 한단계 더 성장 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갖게 되는 것에 의미를 뒀기에 열심히 했다. 이미 베트남에서 황금퇴비 제품으로 농사를 지어 현지 작물의 수확률을 아주 많이 높인 만큼 똑같은 시스템과 기술로 만들어질 탕티이니 대표의 퇴비공장 제품도 그 우수성은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7월 중 공장이 완공되기 전 퇴비 산업은 베트남 공장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겠지만 무릉유기농산영농조합법인과 공동으로 이미 국내에서도 이용해 본 고객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충제, 균제’ 제품을 베트남 현지 농민들을 상대로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며 “김천 기업의 하나라는 자부심으로 좋은 이미지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탕타이니 레드농장 대표는 “그간 꼼꼼하게 준비했고 공장 설립에 큰 도움을 준 박 대표의 관심과 친절, 그리고 큰 배포에 다시한번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 그간 박 대표와의 만남과 김천 공장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무릉유기농산영농조합법인의 생산 공정 전반에 큰 신뢰를 갖고 있으며 또한 제품에 대한 믿음도 크다. 이 공장을 통해 우리 베트남 농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곧 베트남 현지에서 판매를 시작할 신제품 ‘충제’·‘균제’는 이미 실용화재단를 통한 유기농업자재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 소재임에도 90%가까이 높은 방제율을 보인다는 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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