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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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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출신으로 알려진 여환섭 대전고검장이 취임사를 통해 “검찰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밝혀 현재 검찰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에 대해 숙고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여환섭 고검장은 지난 11일 취임식을 가지고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
구성면 송죽리가 고향이며 고등학교는 김천고를 나왔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사법시험(34회) 합격 이후 창원지검 거창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 1부장, 대검 대변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청주·대구·광주지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사법연수원 24기로 특별 수사 업무를 주로 맡아 오면서 특수통으로 활약했다.
여환섭 고검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부딪히고 자주 발생하는 일은 물론 각 부서별로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하는 것을 기반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일을 찾아나가는 것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