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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시민여성기자단이 달린다7-윤남선 자원봉사센터 소장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19.08.09 09:35 수정 2019.08.09 09:35

“행복하길 원하면 봉사를”

ⓒ 김천신문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내가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하략)


이번 주 시민여성기자단 인터뷰는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 피어’란 시로 시작한다.
인터뷰 주인공 윤남선 김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이 가장 좋아하는 시다.
이 시는 윤 소장의 인생관을 그대로 보여준다. 윤 소장은 센터소장 공모 면접에서 이 시를 읊어 합격했다.

다음은 윤 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1. 센터 소개 부탁드립니다.
자원봉사자 발굴과 양성, 자원봉사연계, 자원봉사자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회변화 캠페인 및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2018년 말 현재 등록자원봉사자 3만5천487명, 봉사연인원 12만3천973명, 실인원 9천583명이 활동했습니다.

2. 대표적인 사업은 무엇인지?
자체사업으로 자원봉사프로그램(안녕 리액션스쿨, 청소년 창의체험, 청소년 자원봉사캠프), 단체활동지원사업(주거환경개선, 전통시장활성화, 재난재해봉사단 운영), 재능나눔활성화(신규봉사단 양성, 재능봉사단 보수 교육)가 있습니다.

ⓒ 김천신문
3.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태복음 7장 12절)
음덕양보(陰德陽報)-남이 모르게 덕행을 쌓은 사람은 뒤에 그 보답을 저절로 받게 된다.

4. 올해 계획 사업과 개발해야 할 일
우선 첫째로 김천시민 의식변화 프로젝트 해피투게더김천운동과 전국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녕캠페인을 병행해 미소로 인사하는 ‘김천미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바나나를 활용한 미소 운동으로 학교, 직장, 봉사현장 등을 찾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2019년 경북도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 센터직원들과 함께
ⓒ 김천신문

5. 시민들에게 한 마디
행복하길 원하십니까? 그럼 봉사를 시작하세요. 시간을 나눠도 되고, 재능을 나눠도 됩니다. 봉사로 즐겁고, 봉사로 행복한 삶을 가꾸십시오.
ⓒ 김천신문

위순임 기자 안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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