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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자매도시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

이동현 기자 입력 2019.08.27 13:21 수정 0000.00.00 00:00

9월4일 시청전정에서 자매도시 군산시 농수특산물 판매

ⓒ 김천신문


김천시는 9월 4일 오전 11시부터 자매도시인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를 김천시청 전정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천시와 군산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농산물 교류행사는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양 도시간 농·수·특산물 교류행사는 상생발전과 협력관계를 이어가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두 자매도시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군산시 생산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김천시민의 알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한다.

직거래행사장에서는 군산시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울외 장아찌는 박과의 덩굴식물인 울외를 술지게미에 발효시켜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흰찰쌀보리는 별도로 불리거나 하지 않고 쌀과 함께 씻어 바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는 찰기 있고 식감이 우수한 식품이다.

ⓒ 김천신문


강성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자매도시 군산시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품질 좋은 명절 선물세트도 할인 판매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일부 인기 품목의 경우 조기품절이 예상되므로 30일까지 사전주문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23일 군산시청 전정에서 개최된 김천농산물 군산직거래 행사에서는 포도·자두·복숭아등 약 5,700만원의 판매성과를 거뒀으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샤인머스켓의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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