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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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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의 전반적인 흐름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아 무거운 책임을 느끼지만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사명감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서 소장은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농자재값 상승,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 등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행적으로 해오던 방식에서 노력이 아닌 시대에 맞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타지역과 우리지역의 상대적인 차별화가 아닌 시대와의 '차별화'로 새로운 농법은 물론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며 우리지역 농산물의 균질화된 품질로 '표준화'를 이뤄 김천만의 상품가치로 보다 경쟁력을 키워야할 것"이라며 "앞선 과제들을 통해 최종적으로 농산물의 '세계화'를 통해 더 넓은 무대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범석 소장은 1983년 8월 1일자로 아포읍 서기보시보에 발령받아 공직을 시작했으며 이후 농축산과 농산물유통 업무를 맡으며 과수농가 마케팅 개념을 도입하는 등 농정업무분야에서 농민단체관리 활성화 실과소 평가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후 승진을 하면서 구성면 산업계장을 역임했다.
2011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구성면장, 연구개발과장, 친환경농업과장 등의 직책을 맡아 뛰어난 업무 처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후 감사실장, 평화남산동장을 지내고 2020년 1월 1일자로 서기관에 승진해 이번 농업기술센터의 소장에 부임했다.
서 소장은 일찍부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김천 수출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노력해왔다.
마지막으로 "선진 농업 정책과 김천에 맞는 재배법연구 등 행정뿐만 아니라 실무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업의 새로운 플렛폼을 목표로 소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족관계는 부인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전문서적을 연구하는 취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