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영농초기의 맞춤식 교육과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제 23기 영농기초(귀농)과정을 개설해 오는 2월4일 부터 5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김천시에 주소를 둔 귀농예정자 및 영농 5년 미만 귀농인을 1순위로 두고 타 시·군 주소를 둔 귀농예정자를 후순위로 두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교육기간은 2월11일 개강을 시작으로 4월28일까지이며 12주 동안 매주 화요일, 총 70시간으로 이뤄진다. 접수방법은 방문접수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단체장실(2층 상담실)에서 받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설계전략, SNS마케팅, 친환경 해충관리, 포도(샤인머스캣)의 이해, 자두 복숭아의 이해 등 작목별 자율학습을 통해 선도농가에 직접 방문하는 현장교육을 병행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영농기초(귀농)교육 대상자는 전체 22기 과정, 1024명의 수료생을 배출 했다. 영농기초(귀농)교육을 받은 사람 중 많은 사람들이 선도농가로 발전해 신규 귀농인들에게 성공적인 정착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단계별 교육을 시행해 교육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을 알아 가며 영농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낯선 환경에서 지역주민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소속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에 신경을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