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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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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식량정책에 발맞춰 2021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을 ‘일품’과 ‘해담’으로 미리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생산자 단체인 쌀전업농김천시연합회, 김천시쌀연구회와 농업인 단체인 농업경영인김천시연합회를 비롯해 삼양·건양 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한 결과이다.
2018년 이후 2020년까지 일품벼 단일품종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해 왔던 김천시는 2021년 매입품종으로 기존 일품에 해담을 추가 선정함으로써 그동안 다수확⦁비선호 품종이라는 이유로 운광벼가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에서 제외돼 어려움을 겪었던 지례5개면 양파2모작 농가들의 재배 안정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생종 보급계획에 따르면 2021년부터는 해담만이 공급될 예정에 있어 김천시의 이번 해담 추가 선정에 따른 2021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김충섭 시장은 “2021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추가 선정된 해담 종자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종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2021년도에는 일품, 해담 2개 품종에 대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추진해야 하는 만큼 생산자 단체 등과 더불어 지례5개면 양파후작 농가들에 대한 사전 홍보와 매입 추진절차 보완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