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역 특화작목 재배 현장에서 일어나는 영농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기술 수준이 높은 선도농업인을 선발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농업 인턴지도사 상담반을 운영한다.
주로 우리지역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작목인 포도, 자두, 사과, 복숭아, 참외 등 5개 품목의 전문농업인 4명을 선발해 코로나19사태 장기화 대응 및 농업기술 정보를 적기에 상담하고자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농업인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 당분간은 현장 출동 서비스는 지양하고 전화 또는 메일로 상담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기획귀농팀 또는 홈페이지 게시판 안내문의 인턴지도사 인적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인턴지도사는 지역특화 작목 재배단지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치돼 일반농가, 작목 전환농가 및 귀농정착 농가 중심으로 포도(김영창), 자두·복숭아(최민용), 사과(김동섭), 참외(강윤모) 품목별 상담·지도하며 애로점을 해결한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의 변화, 농산물가격 불안정 및 귀농농가수의 증가 등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원 및 기술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기에 품목별 농업인턴제를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작목 재배와 농업인 소득향상에 실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상담 및 지도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