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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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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10일 김천축협 가축시장 재개장에 따른 코로나19 및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김천축협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 15일 이후 가축시장을 폐장했으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소규모 축산농가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0일부터 재개장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김천시에서는 가축시장 재개장에 따른 관외지역 상인들의 유입으로 코로나19 및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대인 소독 및 차량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재개장 전에 가축시장 전체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개장일 당일에도 가축시장 주변 소독 및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약제를 살포했다. 방문객의 경우에는 대인소독기를 통한 자외선 소독 및 열화상 카메라와 온도측정기를 통한 방문객에 대한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살포, 방문기록 확인 등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했다.
특히 매도인과 관람객 등의 출입 제한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악수 등 신체접촉 금지, 자체식당 폐쇄 등 사회적 거리두기도 철저히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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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코로나19가 아직까지 종식되지 않았지만 경제상황이 심각하게 침체되고 있고 특히 소규모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가축시장의 재개장을 늦추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소독‧방역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천축협 가축시장에는 송아지 234두가 거래됐고, 최고가격은 암송아지 417만원, 숫송아지는 552만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