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농가의 보험 가입 부담을 줄이고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 지원율을 90%로 확대하고 농가 자부담을 10%로 축소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품목별 가입 시기가 상이해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품목별 가입 시기를 확인해야 한다. 지난 4월 27일부터 호두·고구마·옥수수 등의 품목이 가입 시작했고 5월 11일부터는 벼 품목 가입이 개시된다.
벼 보험은 전년도 무사고시 보험료 할인이 적용되고 태풍·우박·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병해충 특약 가입 시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으로 인한 피해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에 피할 수 없다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으로 대비해야 한다. 가입문의는 품목별 보험 상품이 다양하므로 가까운 농협을 방문하여 상담 하면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