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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첫 모내기 시작,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풍년농가 기원

이동현 기자 입력 2020.05.08 14:57 수정 2020.05.08 14:57

ⓒ 김천신문


감천면 금송리 백창목(56)씨는 지난 7일 약 1만3천200㎡의 논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품종은 조생종 ‘조평’과 ‘운광’으로, ‘조평’은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하고,‘운광’은 밥맛이 좋은 품종으로 두 품종 모두 추석 전 수확용으로 적합해 추석 햅쌀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관내 벼 재배면적은 총 4천155ha(1모작 3,824, 2모작 331)로 1모작은 내달 초까지 모내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내기를 실시할 경우 3.3㎡당 70~80주, 포기당 본수는 3~4본으로 포기수를 조정하고 질소비료를 많이 주면 단백질 함량이 많아져 밥맛이 떨어지므로 10a당 9kg 기준으로 필지별 맞춤형비료를 시비처방기준에 따라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고품질의 쌀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판로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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