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화학사고 및 유독물질 누출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해 ‘2020년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안전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유해화학물질 및 사고대비물질을 취급하거나 소규모 등록기준 미만 화학물질 취급시설 사업장이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1억 4천만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7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업체는 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해 누출 감시 시설 및 누출 시 방제 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중소기업 중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면제(연간 사용량 0.1톤~120톤)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시행해 안전용품 및 안전시설 설치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해 안전진단 및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생활환경과 근로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