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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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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산머루와인 양조장인 수도산와이너리가 ‘찾아가는 양조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양조장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홍보 사업비로 연차별 2개년에 걸쳐 1억2천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양조장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우수양조장을 선정, 체험프로그램을 접목하는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지난 2월 신청서를 접수해 서류심사와 전문평가단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전국 4개소 양조장(경북1, 충북2, 전북1) 중 김천의 수도산와이너리는 수도산 아래 넓은 산머루 농장과 함께 자리한 양조장으로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와인의 품질도 높은 평가를 받아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백승현 대표는 김천 샤인머스켓을 이용한 스파클링와인 개발도 진행 중이다.
서범석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직접 재배한 산머루를 활용한 '산머루크라테' 와인으로 각종 품평회 수상 및 서울 유명 브랜드 호텔 입점으로 이미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수도산와이너리가 이번 사업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