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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환경

장보기는 꼼꼼, 조리는 먹을만큼 “줄여서 혜택 받자”

이동현 기자 입력 2020.07.09 17:39 수정 2020.07.09 17:39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로 감량효과 기대

ⓒ 김천신문


김천시는 매년 늘어나는 음식물쓰레기와 처리시설의 용량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RFID(무선주파수 인식)종량제 장비를 사용하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57개소이다.

김천시는 RFID 종량제 장비 배출량 자료에 근거해 6월 한 달 동안 57개소 중 26개소가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성공했고 이는 전월보다 5곳 늘어난 감량 성과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 누적된 결과를 전년도와 비교해 감량실적이 우수한 6곳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 수수료 감면 및 종량제봉투 지급 등 700만원 상당으로 시상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있는 시민들의 참여로 감량이 이뤄지고 있지만 시 전체로는 감량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장보기부터 꼼꼼하게 체크해 먹을 만큼 조리하고 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배출해주시길 바란다고 했으며 이를 통한 예산감소는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음식물 쓰레기 배출시 생성되는 악취와 불편이 증대 될 수 있으므로 음식물 줄이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의식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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