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난 2월 20일부터 코로나 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을 위해 휴관했던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오는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 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장애인 돌봄 공백과 가족 부담 해소를 위해 재개관하는 만큼 지정된 방역관리자를 중심으로 시설 방역관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시설 운영 재개에 따른 사전준비사항을 집중 점검해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1단계로 20일부터 기존의 사이버 복지관 운영 프로그램과 병행해 1:1 의료 재활 개별 프로그램부터 재개하고 2주 운영 후 프로그램을 확대 검토할 예정이다.

장재근 사회복지과장은 “장기간 시설을 이용하지 못해 장애인들의 돌봄 공백과 보호자의 부담이 누적돼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개관하는 만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는 이용자들이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 19로 인한 시설 운영이 중단되자 최초로 사이버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해 복지관 운영의 새 기준을 제시했으며 복지관 내 장애인 생활체육 공간인 파크 골프장 조성 및 환경정비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