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김천시장기 축구대회’가 19일 오전 10시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김천대, 경북보건대 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 김천신문

이날 개회식에 앞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김천축구협회에서 참가자 전원의 체온 측정과 손소독을 실시하고 방명록 작성 후 열화상카메라로 꼼꼼하게 방역수칙을 지켜 참가자들이 안전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개회식은 공로패 수여, 김천시축구협회장의 대회사, 내빈 축사, 전년도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사인볼 증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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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축구협회 장재호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돼 일정이 연기됐던 김천시장기 축구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축구동호인 모두가 화합하고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경기가 진행되길 바란다”며 “앞서 상무프로축구단의 연고지 이전 협약식을 갖고 스포츠 중심도시로 재도약하는 김천에서 동호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김천의 축구가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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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김천시의 뛰어난 스포츠 인프라와 더불어 프로축구단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김천시는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유소년 축구부터 성인축구까지 세대를 불문하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축구가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동호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경기를 통해 상호 간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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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청 의장, 서정희 체육회장, 마숙자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철저한 생활 방역을 통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생활방역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승패를 떠나 화합하며 건전한 경기가 되길 바란다”는 요지의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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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시장기축구대회 개회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나기보, 박판수 도의원, 이우청 시의회 의장, 나영민 부의장, 김응숙·이승우·전계숙 의원, 서정희 시체육회장, 마숙자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부는 참가신청을 받지 않았으며 관공서부 4팀, 클럽부 8팀, 장년부 5팀, 총19팀 45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멋진 경기를 펼쳤다. 대회결과 장년부 우승은 라온클럽, 클럽부는 돌고래클럽, 관공서부는 우체국이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