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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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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바쁜 일정을 소화해낸 의료진 및 직원들의 생생한 기록을 엮은 ‘코로나19 사투의 현장에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투의 현장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던 코로나19 의료 현장의 촉박하고 긴밀했던 이야기들을 의료진과 직원들의 시각에서 입원 환자들의 모습을 보고 느낌 소회를 직접 기록했으며 치열한 현장과 의료원에서 겪은 안타까운 일들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직접 대면하는 의료진뿐 아니라 시설, 청소 담당 직원 등 코로나19와 싸워 이겨낸 김천의료원 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코로나19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김천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면서 시작된다. 김천의료원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기존 입원환자를 퇴원시키거나 다른 병원으로 보내야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 음압병동 설치와 의료진의 배치 과정을 생생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지정되고 해제되기까지 70일간 김천의료원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만날 수 있다.
김미경 원장은 “의료진 및 신입간호사부터 공중보건의 기술직까지 최일선에서 느낀 공포와 그 속에서 발견한 감동을 책으로 담았으며 김천의료원이 재난 및 감염병 발생 등 공공병원 역할에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