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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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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지난 17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진행된 2020년 산불방지 우수기관 표창 수여식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매년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예방 실적과 대처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2016년 우수상, 2017년 우수상, 2018년 우수상, 2019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에 힘입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대쾌거를 이뤘다.
김천시는 2020년 유달리 건조한 날씨로 산불예방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인력과 장비 배치로 봄철 산불피해 면적을 최소화했다. 임차헬기 단독 운용으로 초동대응력을 향상시키고 적극적인 과태료 부과 등으로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였을 뿐 아니라,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산불발생지 뒷불정리 및 재불감시 등 자체 특수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산불소화시설 설치, 이동식저수조 2식 구비, 담수지 결빙방지장치 설치 등 신규시책을 적극 추진하였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기계화훈련 및 목조문화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는 등 산불진화역량 강화에 힘썼다.
이와 함께 산림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서약에도 높은 참여율을 보여줌으로써 시민 스스로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졌으며 높은 성과율 및 이행율에 힘입어 아포읍 애기마을, 농소면 사실마을, 대항면 백운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농소면 노곡리 박태정 이장이 우수이장 산림청장 표창도 받게 됐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민·관·군의 긴밀한 공조체제와 읍면동장 이하 전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및 계도활동, 그리고 시민들이 합심한 결과 5년 연속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산불관계자들의 노고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산불방지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