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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와 함께하는 경북기행 2020 백두대간 인문캠프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김천에서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경상북도가 시작한 백두대간 인문캠프는 관광객들이 초청 명사의 인문 강연을 듣고 지역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1박2일 행사로 올해 총 6회에 걸쳐 시행되는 인문캠프 중 두 번째로 김천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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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캠프 첫째날 진행된 초청 강연회는 김천 사명대사공원 내 평화의 탑 아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스타강사 김창옥씨를 초청 ‘나를 위로하는 법(나를 사랑하라!)’를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강연장에는 시립예술단의 오프닝 공연, 김천공예작가전, 우리차 시음회 등 지역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김천의 멋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행사장 소독, 참가자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행사장 내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확산 예방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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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에 참석한 김충섭 시장은 “아름다운 야경속에서 진행된 인문학 강의는 마음의 위로와 치유를 받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김천의 자연, 역사, 문화, 농촌까지 다양한 관광자원을 콜라보해 경쟁력있는 힐링 관광도시 김천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창옥 강사의 초청 강연회는 SBS 특별기획 백두대간 인문학 캠프로 제작돼 8월중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 등에서 참가한 참가자들은 초청 강연 외에도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직지사, 김천시립박물관, 청암사, 부항댐 등 1박2일간 김천의 주요 관광지들을 탐방했으며 탐방 중 인문낭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곁들여져 관광객들에게 인문학 관광이라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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