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지원신청을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이하 주민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한다.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제도는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후 인센티브 지원신청을 하면 시가 30만 원 상당의 김천사랑상품권 또는 선불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제도로 시민안전을 위해 ‘김천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시행 중이다. 지원대상은 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70세 이상 운전면허(이륜자동차 면허 제외) 자진반납자이다.
그동안 운전면허를 자진반납 후 인센티브 지원신청을 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직접 경찰청과 주민센터를 이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김천시는 면허 반납과 지원신청을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구축해 8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박정일 교통행정과장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의 간소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을 확대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