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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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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코로나19 이후 새송이버섯 수출 동향 변화를 파악하고 수출농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포스트 코로나19, 새송이버섯 수출 간담회’를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새송이버섯 수출농가 대표들이 참석해 각 농장별 수출 현황 및 수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새송이버섯 수출의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개진했다.
올해 코로나19 전세계 확산과 더불어 미국으로 수출한 팽이버섯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되면서 새송이버섯 수출은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지원 비율이 매년 점차 줄어들면서 2024년에는 사업이 폐지된다. 이에 대한 대체사업 발굴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눴다.
글로벌GAP 인증 취득 지원 등에 대한 건의가 나왔다. 수출농가 대표들의 활발한 정보 교환으로 간담회는 소통의 장이 됐으며 이런 간담회를 종종 갖자는 공통된 의견이 나왔다.
김영우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출 농가 대표들을 직접 만나 코로나19로 농산물 수출길이 막혀있는 어려운 버섯 수출농가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수출농가들의 고충을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