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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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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020년‘세계 자살 유족의 날’을 맞아 자살 유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위로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중앙심리부검센터와 함께하는 자살 유족 인식개선 캠페인 ‘얘.기.함.’ 수필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살 유족에 대한 편견 해소와 관련해 고인 사망 이후 가족 혹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겪은 ‘위로가 됐던 경험, 상처가 됐던 경험’을 주제로 자살 유족, 일반 시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모두가 수필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6일 까지 이며 심사를 거쳐 수상작은 10월 7일에 발표 되고 11월 20일‘세계 자살 유족의 날’기념식에서 시상식이 진행되며 얘.기.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김천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유족을 위한 서비스와 활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보도자료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함. 수필 공모전에 참여하고 주변에 힘들어하는 유족이 있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살 유족 홈페이지 ‘따뜻한 작별(www.warmdays.c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