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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코로나 시대, 인문학적 성찰로 삶의 위안을 얻다

이동현 기자 입력 2020.08.06 10:33 수정 2020.08.06 10:33

김천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운영

ⓒ 김천신문


김천시는 8월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 2020년 공모사업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 대중화를 위해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우수도서와 강연, 현장 탐방을 연결해 책과 삶의 현장을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운영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올해로 6년째 선정돼 운영될 예정이며 ‘요즘 도서관, 인문학을 읽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 등 3차의 교육과정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삶의 위안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8월 11일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민주 강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는 수원화성과 창덕궁을 소재로 해 정조 전문가로 알려진 김준혁 교수와 ‘재미있는 史교육현장’의 쏭내관을 초청, 인문학과 역사에 재미를 더하는 시간들로 마련된다.

김영욱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인문학을 통한 성찰과 사색으로 삶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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