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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 김재광 부시장 ‘쌍두마차’ 국비확보 위한 광폭 행보

이동현 기자 입력 2020.08.10 13:21 수정 2020.08.10 13:21

ⓒ 김천신문


김천시는 2021년 정부예산안 심사 일정에 맞춰 지난 6월말에 김충섭 시장이 기획재정부, 국회를 방문한데 이어 8월 6일에는 김재광 부시장이 송언석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2021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김충섭 시장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14건 주요사업에 대한 2021년도 국비 807억 원을 정부예산액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에는 김재광 부시장이 국비사업 포함 현안사업 6건을 추가한 20건을 2021년도 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김재광 부시장은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김충섭 시장이 청와대와 정부부처에 예비타당성 통과 및 조기추진을 위한 범시민 탄원서를 제출한 김천~문경선 철도 건설과 국도 59호선(김천~구미)확장, 국도대체우회도로(옥률~대룡)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교통의 요충지인 김천의 강점을 살린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건립,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구축을 통해 김천의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사업추진 의지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신규사업인 김천시 신규소각장 설치, 배수개선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현안사업인 원예농산물 저온유통 체계구축사업,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도 내년도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재광 부시장은 “기획재정부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각 부처 지출 10% 삭감 발표로 국비 확보에 비상이 걸린 만큼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 우리시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3년 연속 1조 원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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