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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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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세 지속 및 가을철 2차 대유행 가능성의 우려로 10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1회 농촌체험 페스티벌’ 행사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일 농촌체험 페스티벌 추진협의회에서 행사 참여 농업인 단체장 및 관계공무원 14명이 모인 가운데 행사 개최 여부 의견수렴 결과, 축제 특성상 다중의 인파가 모여 밀집도가 높아 감염 위험성이 클 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 축제 취소 분위기를 고려해 취소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충섭 시장은 “금년에는 코로나19 대응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감염 확산 방지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소하고 내년에는 더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천시 관계자는 “공식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제한적 참여자 사전 신청을 통해 10월중 소규모 농산물 수확체험(고구마, 옥수수) 행사를 진행하여 농업·농촌의 가치를 홍보 하고자한다”고 말했다.
체험 신청 접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중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