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김천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4일 1학년들을 대상으로 꿈ㆍ도전ㆍ열정이라는 주제로 야심차게 마련한 ‘1일 Summer School’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1학년 학생의 사회로 자유롭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서 댄스 동아리인 ‘그루비’와 공연 동아리인 ‘영밴드ㆍ길라잡이’의 신나는 무대를 시작으로 외부강사 초청의 ‘꿈을 위한 도전과 2023대학 입시’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뤄졌다.

이어 ‘자기주도적 학교생활 탐구발표대회’ 순서로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학교생활을 통해 배우고 탐구한 것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졸업생과 함께하는 ‘선배와 함께하는 멘토링 캠프’를 통해 선배들의 고등학교 생활과 꿈을 이룬 경험담을 경청하고 학과에 대한 궁금증과 꿈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상담하면서 진학에 대한 확고한 결심과 성공한 자신의 미래상을 상상해 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창의 도미노 만들기’게임을 통해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함양함은 물론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와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안중열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입학식은커녕 개학이 늦어져 걱정을 했는데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과 열정에 놀랐다”며 “기회가 된다면 보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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