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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8월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거점 구축을 통해 지역 산업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천시는 지리적·교통적 장점과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의 이전공공기관, 구미국가산업단지 등 주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가능 등의 이점으로 ‘강원ㆍ경북ㆍ대구’권역 지역 거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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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2020년부터 권역마다 4년간 매년 50억원을 지원하며 ‘정보통신기술 복합혁신센터(ICT이노베이션스퀘어)’와 인공지능(AI)복합 교육공간을 구축하게 된다. 김천시는 지텍크리스탈파크 1층(혁신로 303)에 소프트웨어개발 및 테스트, 창업 등 재직자 교육 공간을 구성한다.
복합혁신센터(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경북SW융합진흥센터에서 주관하며 소프트웨어 개발실, 인공지능(AI) 데이터학습장 및 테스트베드, 창업지원 공간 등으로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복합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아울러 기술 세미나, 경진대회 등 소프트웨어(SW)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사업으로 연간 25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혁신도시 주변 상가 활성화, 관내 기업체 교육 기회 확대, 창업교육에 따른 다수의 청년 기업 유치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충섭 시장은 “혁신도시에 2019년 40개의 기업을 유치했고 올해 28개 기업을 추가 유치하는 등 혁신도시 기업입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양성된 예비 창업자들이 김천시에 뿌리내려 경북혁신도시가 디지털 혁신 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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