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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최근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일 시민들이 평소 자주 찾는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부항댐 짚와이어, 출렁다리, 직지사, 사명대사 공원 등이 최근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받는 만큼 주말 이용객이 2천명이 넘어 코로나 전문 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손이 닿은 화장실, 주차장, 전망대 등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시에서는 코로나19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하고 관광지뿐만 아니라 종교시설, 박물관, 미술관, 문학관 등 다중집합시설에 대해서도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정부방침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만큼 최소 2주간은 수도권 방문을 하지 말고 종교 활동 자제, 대면모임 및 행사·식사 금지, 마스크 쓰기 등 핵심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유행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시청, 보건소, 김천역, ktx 김천구미역 4곳에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설치, 시민 클린방역단 구성,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운영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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