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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환경

김천시, 하천도 이젠 ‘스마트’하게 관리

이동현 기자 입력 2020.08.21 11:33 수정 2020.08.21 11:33

‘한국형 뉴딜정책’으로 수문자동화 시스템 도입

김천시는 조마면 장암리에서 아포읍 의리에 이르는 국가하천 감천 내 수문 19개소 대해 원격으로 제어 할 수 있는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금년 하반기 소요사업비 중 일부인 약 5억원을 국비예산으로 확보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2년까지 전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은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한국형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에서는 오는 2025년까지 전 국가하천 배수문에 시행할 계획이며 그동안의 수문관리는 현장에서 직접 제어하는 방식으로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발생해 안전사고 및 침수피해 위험이 많았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수위계와 CCTV 등 다양한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하천을 확인하고 유사시 상황실에서 수문을 원격으로 개폐하면 수위를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

김천시는 “최근 들어 유례없이 긴 장마와 국지성호우 및 태풍이 잦아지고 있어 이번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도입으로 향후 신속한 재난대응과 홍수예방 효과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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