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주택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쓰레기 불법투기의 취약지로 꼽히는 헌웃수거함 일제정리를 대대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불법으로 설치된 헌옷수거함 주변은 일반쓰레기 뿐만아니라 각종 쓰레기의 불법투기 장소가 돼 미관저해, 악취 등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헌옷수거함 정비는 공동주택 및 사유지에 설치된 것을 제외한 310여개에 대해 8~9월 중 자진철거 안내 및 강제철거 계고를 실시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자진철거를 하지 않은 헌옷수거함을 강제철거 대집행을 실시할 계획라고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택가 등에 설치된 헌옷수거함 일제정리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와 시가지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