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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예술

제18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수상발표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이동현 기자 입력 2020.08.28 16:57 수정 2020.08.28 16:57

ⓒ 김천신문
제18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공상집단 뚱딴지 ‘이솝우화’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극단 즐거운 사람들 ‘반쪽이 이야기’, 은상은 스튜디오 나나다시 ‘우산 도둑’과 꿈동이인형극단 ‘거인의 이야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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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영향으로 무관객 현지 심사로 진행된 이번 연극제 경연대회에서 심재민 심사위원장은 “무대와 오브제 활용으로 스토리텔링에 힘을 더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도 많았던 반면 부족한 점들이 발견되는 작품들도 더러 있어 전체적으로 편차가 있었다”며 “이번 연극제는 방문 심사 제도를 도입해 코로나19 시대에도 연극이 계속되길 열망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드는 좋은 선례가 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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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극인들을 격려하고 고무하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이 좀 더 수고를 해서라도 연극문화 발전을 위한 방문심사는 코로나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이 된다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시대에 최대한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돼 관객들에게 연극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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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영 한국 연출가 협회장은 "국내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로서 자리매김한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코로나라는 범국민적인 위기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하에 무관객 방문심사라는 전대미문의 진행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연극제의 명맥을 잇는 한편 코로나로 인해 생계를 보장받지 못하는 위기의 공연예술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공연계에 활기를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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