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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격리음압병실 대폭 늘린다

이동현 기자 입력 2020.08.31 11:54 수정 2020.08.31 11:54

13억 투입해 교차감염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 환자 출입구
ⓒ 김천신문
김천의료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기존 3실 3병상 격리음압병실을 7실 20병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는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함에 따라 병상부족 현상이 대두되고 있어 김천의료원은 지난 4월 30일부터 코로나19 재확산을 대비해 기존의 기능특성화사업을 추가변경 신청해 격리병실 공조시설 변경공사를 발빠르게 준비한 결과물이다.
↑↑ 패스 박스
ⓒ 김천신문
↑↑ 의료진 출입구
ⓒ 김천신문

특히 이번 격리음압병실 확충은 총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환자와 의료진 출입구를 분리해 교차감염의 위험을 대폭 줄인 격리병동의 형태로 운영되며 의료진 출입구에 이중차단벽을 세우고 의료장비나 환자 식사등 물품을 전달도 '패스 박스'를 통해 전달하게 된다.
↑↑ 격리병실 내부 전경
ⓒ 김천신문

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외래 및 입원환자의 정상진료를 준비하면서 한편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국가기능보강사업 중 기존 격리음압병실 공조시설 공사건을 신규 음압병실 추가 확보 건으로 변경해 신청했고 지난 5월 승인 직후 공사를 시작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감염병 지정병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유행에 충분히 대비할 것이며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환자들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지난 2월 21일부터 4월30일까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운영돼 약 70일간 총 269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했으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공조기 설치 모습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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