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송설총동창회는 지난 29일 김천고 세심관에서 2020년 송설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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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윤명 전임 총동창회장, 백락광 신임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 정희용(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송석환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 이경근 김천고 교장, 백승환 김천중 교장이 참석해 내빈 및 동문소개, 축하패, 공로패 수여, 회장 인사, 내빈 축사, 결산·업무·감사보고, 임원 승인 의결, 동창회기 전달, 신임 회장 취임사, 전임회장 공로패 수여, 예산안 승인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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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패 수여에서는 육군 고창준 소장(송설51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령·성주·칠곡군에서 당선된 정희용 국회의원(송설 59회)이 송설을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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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명 총동창회장은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송설 가족인 송설 42회 허영구 동문이 코로나 19 환자를 헌신적으로 치료하다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며 “동창회장 재임기간 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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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환 재단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총동창회, 재단, 학교가 화합해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야한다”며 송설동창회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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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락광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신임회장으로써 90여년의 역사 속에 송설 재건을 위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기쁨과 함께 어깨가 무겁다”며 “동문들이 하나 될 수 있는 총동창회를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며 김천고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고등학교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백락광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이철우 도지사, 김충섭 시장이 행사가 끝난 후 방문해 송설동문 선후배들의 격려를 북돋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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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문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