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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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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1455호에서 관리 허술로 주민들의 지적을 받았던 성내동 이명균 열사비 일원(177-5번지)이 잡초를 걷어내고 말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자산골 이명균 열사비 일원은 지난해 완공 이후 김천시에서 관리하며 연1~2회 잡초 제거를 했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외출감소와 지속된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관리가 허술하다는 주민들의 지적을 받아들여 김천시 원도심재생과에서 즉각적으로 환경정비 나섰다.
원도심재생과 관계자는 “매해 추석 무렵 장마와 태풍이 끝나고 잡초제거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긴 장마의 영향으로 잡초가 빠르게 자라나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빠르게 조치를 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내동 주민 A씨는 “말끔하게 관리된 산책로를 보니 답답함이 싹 가셨다”며 “일회성으로 그치는 관리가 아니라 김천시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자산골을 관리하는 것이 진정한 도시재생이라고 생각하며 조성하는데 투입된 많은 사업비와 노력을 생각해서라도 관리가 허술해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