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달 27일 ‘2020년 제1회 김천시 상수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최근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수돗물 적수 사태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으며 이에 따른 단수사고 및 수돗물 이물질 발생을 최소화 하고자 김천시는 금년부터 상수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상수도 운영위원회는 시의원, 수질전문가, 지역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돗물의 수질개선 및 관리,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당초 대면회의로 계획됐으나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되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에 따라 서면으로 진행됐다. 2019년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 체결해 추진 중인 김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내실 있는 블록구축계획 수립을 위해 관내 설치된 상수도 시설물(제수밸브) 조작에 대해 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최우락(건설안전국장) 위원장은“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현장에 반영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