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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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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5일 김천시청에서 2021년 공모를 준비하고 있는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 전략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회는 김충섭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노후화된 지역여건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자원인 ‘과하천’, ‘찰방’터의 역사 스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구)김천경찰서, 중앙보건지소(향후 돌봄문화플랫폼), 노인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을 연계한 지역 개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남산지구는 전략계획상 (구)김천경찰서, 중앙보건지소 일원 주거지 11만㎡부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인구의 47%감소, 사업체의 21% 감소, 노후건축물이 87.2%가 되는 등 쇠퇴도가 심화돼 기초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재생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금년 상반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협의체와의 긴밀한 협업관계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남산지구 활성화계획 수립 후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지난 7월 이전한 (구)김천경찰서 부지에 대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효과적인 시설 유치가 필수적인 사항임을 감안하고 있다”며 “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생활SOC사업, 부처연계사업, 정부투자기관 연계사업도 여건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바란다”며 관련부서의 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