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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신간안내-김미경 김천의료원장 ‘사랑, 한 번 더 시작합니다’

이동현 기자 입력 2020.09.08 17:19 수정 2020.09.08 17:19

책으로 만나는 의료인의 삶

ⓒ 김천신문
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이 겪은 일들을 돌아보며 에세이 ‘사랑, 한 번 더 시작합니다’를 출판사 글풍경을 통해 발간했다.

책에는 김천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전 직원과 혼연일체로 사투를 승리로 이끈 영화 같은 스토리와 열악한 지방의료원을 열정으로 함께 발전시켜온 수많은 노력들을 덤덤하게 엮어내 굴곡진 김 원장의 인생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김천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와 최전선에서 전략적인 대응으로 김천을 바이러스로부터 지켜내며 ‘집단지성의 승리’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아가 김 원장은 코로나19와 장기전을 미리 염두에 두고 김천의료원의 음압시설을 확충하고 교차감염을 막는 출입구 분리 등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편 김미경 원장은 2015년부터 김천의료원을 이끌고 있으며 남산여고와 영남대 의과대학과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과정을 거쳐 동국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1년부터 2015년까지는 경주시 보건소에서 근무했으며 영남대 의과대학 외래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의료와 예술·문화 등을 접목시킨 의료 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투의 현장에서’, ‘2014 경주 힐링, 길을 찾다’ 등을 발간하며 환자뿐만 아니라 독자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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