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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김천의 서예가 청악 이홍화(62) 씨가 지난 5일 도전한국인본부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에서 ‘국내 최초 순금활용 15만자 법화삼부경 완성기록’을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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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악 이홍화 씨는 구성면 출신으로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서예에 입문해 청담스님, 삼여제 김태균 선생 등 대가로부터 사사를 받았으며 1976년부터 김천에 서실을 열고 지금까지 서예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16만점이 넘는 작품과 지역현판 100여개를 쓰는 등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김천 문화상’ 수상, 2007년 ‘제146호 대한민국 명인’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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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화 씨는 “1997년 한해를 공들여 완성된 경주 현광사 법화삼부경은 순금을 사용해 제작비만 4억여원 들었으며 글씨를 계속 이어 써야 해서 점 하나라도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쓰는 일을 반복했지만 작품을 완성하기위해 마음을 비우고 경을 썼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앞으로도 서예문화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깊이 있는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