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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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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와 경상북도는 11일 오전 시청 3층 강당에서 김충섭 시장과 이철우 도지사, 쿠팡(주) 박대준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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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쿠팡의 첨단 물류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수차례 본사를 방문하고 지난 7월에는 김충섭 시장이 직접 쿠팡 본사를 방문해 투자제안서를 전달하는 등 광폭 행보의 값진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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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협약으로 쿠팡은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에 내년부터 2022년까지 총 1천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12개 넓이에 이르는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쿠팡 첨단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대구, 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이커머스 앵커기업 입주로 인한 지역 이미지 상승 등의 간접 효과와 더불어 지역 소재기업의 물류비를 절감시켜 영업이익 확대. 쿠팡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특산물 판매, 세수확보 증대, 인근 상권형성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 등 직접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지역 영세 화물운송업자의 일자리도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지역 유통물류산업의 동반성장 등 직․간접 경제유발 효과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부분에서는 물류센터 인력을 포함해 배송인력 등 성별, 나이에 제한 없이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최대 1천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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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대표는 “김천시와 경상북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덕분에 김천에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 해 고객들에게 더 빠른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쿠팡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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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로 그동안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길 희망한다”며 “혁신의 아이콘인 쿠팡의 변화에 맞춰 우리시는 전자상거래업 특례지구 지정과 공장설립 원스탑 지원 등 물류센터 건립에서 운영까지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