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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미담

김천시귀농연합회, 태풍피해농가 복구에 구슬땀

이동현 기자 입력 2020.09.14 14:19 수정 2020.09.14 14:19

태풍 피해 농가 도움의 손길 이어져

ⓒ 김천신문
김천시귀농연합회는 지난 10일 연이은 태풍의 내습으로 피해를 입은 회원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번 태풍으로 증산면에서 상록수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옥 농가는 침수로 인해 주택이 토사에 매몰되고 펜션 주변 500m²가 함몰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난감해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귀농연합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쌓인 토사를 걷어내고 가재도구 등을 정리해 패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었다.

태풍피해를 입은 김정옥 농가는 “태풍 피해로 막막했는데 복구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귀농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강성준 귀농연합회장은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회원들이 흘린 땀이 피해농가가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기 농촌지도과장은 “두 차례에 걸친 태풍으로 어느 곳보다 계곡 주변 농가 피해가 심한데 귀농연합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복구작업에 동참함으로써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을 제대로 실천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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