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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1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약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평화시장은 2년간(2021~2022) 총 사업비 약 10억원(국비 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 지원 사업으로 지원예산은 시장 대표상품 및 먹거리 (PB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등 특화상품의 판로개척 지원, 시장 내 문화콘텐츠 육성 등에 투입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문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통시장 전용 비대면 배달APP개발, 배송시스템 구축 등의 마케팅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통해 평화·황금시장은 총 사업비 약 5억6천만원(국비 2억8천만원)을 지원 받아 시장 내 개별점포의 노후배선 교체, 배관공사, 전등 및 콘센트 교체 등의 사업을 시행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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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을 통해 황금시장은 총 사업비 약 3천8백만원(국비 3천만원)을 지원 받게 되며 지원예산은 고객유입 촉진, 매출 증대 등을 위한 홍보 마케팅 행사 및 상인회 행정능력 향상을 위한 시장매니저 지원사업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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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제고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며 각 상인회에서도 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사업수행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청년몰 조성사업, 주차장 조성사업,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등 전통시장 관련 기존 현안 업무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새로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유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