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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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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재학생들에게 지난 1학기 수업료의 10%에 상당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2020학년도 1학기 수업을 전면 비대면(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난지원 특별장학금 지급 및 등록금 반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사태에 본 대학의 대응이 적절하였다고 재학생의 82%가 응답했다. 또한 1학기 등록금 반환 및 특별장학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재학생은 98.6%로 조사됐다.
경북보건대는 재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학생들간의 특별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 회의를 걸친 이후 재난지원 특별장학금의 지급규모와 지급방안에 대해 결정했다.
이은직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학기에도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보건대학교는 그동안 코로나19의 확산에도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안전한 대학 환경조성을 위해 학교 식당 내 칸막이 설치, 방역 및 소독 등 다각적으로 학생 복지에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1학기 비대면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지난 5월 기숙사비도 환불했다. 아울러 교내온라인 플랫폼(http://lms.gch.ac.kr/)을 활용한 예비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개강 지연에 따른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